운동에너지(kinetic energy)와 위치에너지(potential energy)의 합이 기계적인 에너지
여기서
이제 이체문제(two-body problem)에서 질점

원 궤도는 지구중심에서의 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에 근지점과 원지점이 따로 없다. 타원, 포물선, 쌍곡선 궤도에서 근지점
포물선 궤도는
포물선과 쌍곡선 궤도의 경우 열린 궤도(open orbit)이므로 원지점까지의 거리는 무한대이다. 타원 궤도의 원지점
근지점과 원지점에서는

근지점에서 에너지는 식 (1)의 정의에 의하여
가 된다. 포물선 궤도를 제외한 모든 궤도에서
가 된다. 포물선 궤도에서는 근지점의 거리가
이 된다. 식 (6)은 포물선 궤도를 제외한 조건에서 유도되었지만 포물선 궤도의 장반경의 길이를
식 (6)에 의하면 궤도의 장반경은 에너지만의 함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궤도의 장반경을 알 수 있다면 에너지를 계산할 수 있고, 궤도의 에너지를 알 수 있다면 궤도의 장반경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원과 타원 궤도와 같이 닫힌 궤도(closed orbit)의 경우 장반경은
궤도상에서 우주비행체의 속도를 식 (1)과 (6)을 이용하여 유도하면 다음과 같다.
원 궤도는 궤도의 반지름이
이며, 포물선 궤도에서는
이다.
한편 포물선 궤도에서
지구의 중력장을 벗어나려면 열린 궤도를 취해야 한다. 이때 우주비행체의 속도는 포물선 궤도를 따를 경우는 식 (10), 쌍곡선 궤도를 따를 경우는 식 (8)로 주어진다. 동일 위치

지구의 표면에서의 지구탈출 속도를 계산해 보면
이다. 여기서
식 (8)의 속도는 에너지 보존법칙으로도 구할 수 있다.

지표면에서의 지구탈출 속도를 제2우주속도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제1우주속도는?
우주비행체가 지구의 표면에 추락하지 않고 지구의 중심을 기준으로 최소의 주기를 갖고 운동할 수 있는 속도를 제1우주속도라고 한다. 궤도의 주기는 다음 식으로 주어진다.
여기서

이 때의 속도는 식 (9)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식 (14)의 속도를 제1우주속도라고 한다. 이때의 주기는 식 (13)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식 (15)로 주어지는 시간이 지표면에 추락하지 않고 지구를 1회전할 수 있는 최소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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