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장에서 비행체 또는 미사일의 운동 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여기서

제어의 목적은 시간
식 (1)~(3)으로 주어지는 최적제어 문제는 위성이나 적 비행체의 요격, 달 또는 지구로의 정밀 착륙, 지상 목표물의 타격 임무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유도법칙 설계 문제이기도 하다.
식 (1)에서 중력 가속도는 일반적으로 위치의 함수이지만 여기서는 해석적인 해를 유도하기 위하여 상수벡터로 가정하겠다. 즉,
여기서
이다. 식 (2)와 (4)로 주어지는 최적제어 문제는 예제(https://pasus.tistory.com/258, https://pasus.tistory.com/259)에서 풀었던 최종상태가 설정된 LQR 문제와 거의 동일하지만, 여기서 다시 자세히 풀어보도록 한다.
먼저 해밀토니안(Hamiltonian) 함수를 정의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상태변수와 코스테이트(costate) 미분 방정식을 얻을 수 있다.
코스테이트 미분 방정식은 상태변수와 독립이므로 다음과 같이 쉽게 해를 구할 수 있다.
정정조건(stationary condition)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최적제어는 식 (8)과 (7)로부터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식 (9)를 식 (4)에 대입하면 상태변수 미분 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된다.
위 식을 풀면
위 식에 의하면
이 값이
마지막으로 식 (14)를 식 (9)에 대입하면 최적제어는
이 된다. 이 최적제어는 현재의 상태변수와 무관하고 상태변수의 초기값
식 (12)는 시간
따라서 식 (14)는 다음과 같이 수정된다.
최적제어도 식 (18)과 같이 수정되므로 최적제어는 이제 최종 상태변수와 함께 현재의 상태변수
이제 식 (18)을 구성하는 행렬을 차례로 계산해 보자. 먼저 행렬지수함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행렬
여기서
식 (19)와 (21)을 이용하면 식 (18)의 구성 부분을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식 (22), (23), (24)를 식 (18)에 대입하면 최적제어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ZEM(Zero-Effort-Miss) 거리와 ZEV(Zero-Effort-Velocity)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정의에 의하면 ZEM과 ZEV는 현재 시간
식 (25)를 최종 속도가 설정된 경우의 최적 피드백 유도법칙(optimal feedback guidance law)이라고 한다. 최적 피드백 유도법칙은 최종 시간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미리 결정된 시간에 요격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가속도 명령을 계산한다.
최종 속도벡터
대부분의 종말 유도 단계에서는 중력 가속도를 상수라고 가정할 수 있지만 중력 가속도를 위치의 함수로 모델링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임무 비행시간 동안 비행체 또는 미사일의 운동에 상당한 고도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를 들 수 있겠다. 이러한 경우에 제어 가속도가 중력 가속도를 직접적으로 보상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식 (25)의 최적 유도법칙을 수정할 수 있다. 즉, 식 (1)의 제어 가속도를 다음과 같이 분할한다면,
동일한 유도 방법을 통하여 식 (25)를 다음과 같이 수정할 수 있다.
식 (1)의 운동 방정식은 또한 일정한 속도로 비행하는 목표물과의 상대 운동 방정식과 형태가 동일하므로 식 (25)와 (27)의 유도법칙은 고정된 목적지 뿐만 아니라 일정한 속도로 비행하는 목표물을 요격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림은 미사일과 적 항공기간의 기하학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운동 방정식이 성립한다.
식 (29)와 (1)의 차이는 가속도 벡터의 부호가 서로 반대라는 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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