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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4

정정(positive-definite) 행렬이란 다음과 같은 행렬 부등식을 가끔 볼 수 있다. \[ A>0 \] 행렬 \( A \)가 0 보다 크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크다’ 또는 ‘작다’는 실수값에 대해서나 하는 이야기이지 어떻게 행렬에 대해서 말할 수 있을까. 혹시 행렬 \( A \)의 모든 성분이 0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다. 위 식은 행렬 \( A \)가 정정 행렬(positive-definite matrix)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부등호에 등호를 함께 쓴 다음 식은 행렬 \( A \)가 준정정 행렬(positive semi-definite matrix)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 A \ge 0 \] 그렇다면 정정 행렬이란 무엇인가. 성분이 모두 실수이고 대칭인 \( n \times n \) 정방(squar.. 2020. 7. 20.
실수 대칭행렬의 고유값과 고유벡터 행렬의 성분이 모두 실수(real number)이고 대칭인 행렬을 실수 대칭행렬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행렬에서 고유값(eigenvalue)과 고유벡터(eigenvector)는 복소수 값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실수 대칭행렬의 고유값과 고유벡터는 모두 실수값이다. 또한 서로 다른 고유값에 해당하는 고유벡터는 서로 직각이다. 이를 증명해 보자. 먼저 \( n \times n \) 정방 행렬 \( A \)의 고유값과 고유벡터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A \mathbf{v}=\lambda \mathbf{v} \tag{1} \] 여기서 \( \lambda \)는 고유값, \( \mathbf{v} 는\) 그에 해당하는 고유벡터다. 켤레 복소수를 사용하면 위 식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 \bar{A}.. 2020. 7. 18.
행렬의 덧셈과 곱셈 사이즈가 같은 두 개의 행렬 A와 B의 덧셈은 다음과 같이 각 행렬의 구성 성분 간의 덧셈으로 정의한다. 즉 \( A = [a_{ij}] \)이고 \( B=[b_{ij}] \)일 때, 두 행렬의 덧셈은 \( A+B=[a_{ij}+b_{ij}] \)이다. 예를 들면, \[ A = \begin{bmatrix} 2 & 3 & 1 \\ 5 & -2 & 7 \end{bmatrix}, \ \ \ B = \begin{bmatrix} 1 & -1 & 0 \\ 2 & 4 & 3 \end{bmatrix} \] 일 때, 두 행렬의 덧셈은 다음과 같다. \[ \begin{align} C = A+B &= \begin{bmatrix} 2+1 & 3-1 & 1+0 \\ 5+2 & -2+4 & 7+3 \end{bmatrix} \\ .. 2020. 7. 17.
행렬과 벡터의 정의 행렬(matrix)과 벡터(vector)는 많은 양의 데이터와 함수 등을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표현해 주는 수학적 도구다. 행렬은 함수나 숫자를 직사각형 형태로 배치하고 대괄호(또는 소괄호)로 묶은 배열로 정의한다. 다음은 행렬의 예다. \[ \begin{align} & \begin{bmatrix} 1 & 2 \\ -3.1 & 5 \\ 0 & -0.5 \end{bmatrix} , \ \ \ \begin{bmatrix} a_{11} & a_{12} \\ a_{21} & a_{22} \end{bmatrix} , \\ \\ & \begin{bmatrix} e^x & x^2 & 2x \\ 4 & 0 & \sin(x) \end{bmatrix} , \ \ \ \begin{bmatrix} 3 \\ 2 \\ 1 \end.. 202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