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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우주역학

상대 궤도요소 (Relative Orbital Elements) - 1

by 깊은대학 2023. 2. 4.

식 (1)로 주어지는 Clohessy-Wiltshire(CW) 방정식

 

(1)x¨3n2x2ny˙=0y¨+2nx˙=0z¨+n2z=0

 

의 해는 다음과 같았다 (https://pasus.tistory.com/239).

 

 

 

(2)x(t)=x˙0nsinnt(3x0+2ny˙0)cosnt+2n(2nx0+y˙0)y(t)=2(3x0+2ny˙0)sinnt+(2nx˙0)cosnt+y02nx˙03(2nx0+y˙0)tz(t)=z0cosnt+z˙0nsinnt

 

여기서 x,y,z 는 chief 위성에 대한 deputy 위성의 상대 위치를 Hill 좌표계로 표현한 좌표이고 x0,y0,z0,x˙0,y˙0,z˙0 는 각각 x,y,zx˙,y˙,z˙의 초기값이다.

 

 

식 (2)에서 다음과 같이 초기값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6개의 상수를 정의하면,

 

(3)c1=4x0+2ny˙0c2=y02nx˙0c3=3x0+2ny˙0c4=x˙0nc5=z˙0nc6=z0

 

CW 방정식의 해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4)x(t)=c1c3cosntc4sinnty(t)=32c1nt+c2+2c3sinnt2c4cosntz(t)=c5sinntc6cosnt

 

식 (4)를 위치 x,y,z 뿐만 아니라 속도 x˙,y˙,z˙ 항까지 포함하여 행렬/벡터 형식으로 쓰면 다음과 같다.

 

(5)[x(t)y(t)z(t)x˙(t)y˙(t)z˙(t)]=[10cosntsinnt0032nt12sinnt2cosnt000000sinntcosnt00nsinntncosnt0032n02ncosnt2nsinnt000000ncosntnsinnt][c1c2c3c4c5c6]

 

위 식의 역행렬을 구하면 상수항을 시간 t 에서의 상대 위치와 속도로 표현할 수 있다.

 

(6)[c1c2c3c4c5c6]=[40002n06nt102n3t03cosnt001nsinnt2ncosnt03sinnt001ncosnt2nsinnt000sinnt001ncosnt00cosnt001nsinnt][x(t)y(t)z(t)x˙(t)y˙(t)z˙(t)]

 

식 (5)로 주어지는 CW 방정식의 해는 다음과 같이 진폭/위상 형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7)x(t)=c1c34cos(ntφ)y(t)=32c1nt+c2+2c34sin(ntφ)z(t)=c56sin(ntϑ)x˙(t)=c34nsin(ntφ)y˙(t)=32c1n+2c34ncos(ntφ)z˙(t)=c56ncos(ntϑ)

 

여기서

 

c34=c32+c42,   φ=tan1(c4c3)c56=c52+c62,   ϑ=tan1(c6c5)

 

이다. 식 (7)에서 c34φ 는 Hill 좌표계의 o^1 축과 o^2 축에서의 운동에만 관여되므로 chief 위성의 궤도면 내 (in-plane)에서의 상대 운동의 진폭과 위상각이라고 하고, c56ϑo^3 축 운동에만 관여되므로 각각 궤도면 밖 (out-of-plane)으로의 진폭과 위상각이라고 한다.

위 식에서 상수 c1,...,c6 는 특정 초기 시간 t0 에서 상대 위치 벡터와 속도 벡터로 구성된 초기 조건을 사용하여 계산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문제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독립적인 상수로서 주어질 수도 있다.

 

 

한편 이체문제(two-body problem)에서 위성의 궤도는 6 개의 케플러 궤도요소(Kepler orbital elements) 또는 고전 궤도요소 (a,e,i,ω,Ω,M(θ)) 에 의해서 정의될 수 있다.

 

 

여기서 a 는 장반경(semimajor axis), e 는 이심율(eccentricity), i 는 궤도 경사각(inclination angle), ω 는 argument of perigee, Ω 는 longitude of ascending node, M 은 mean anomaly, θ 는 true anomaly이다. (a,e,i,ω,Ω) 는 상수이고 M,θ 는 시간 함수다.

 

(8)a˙=e˙=i˙=ω˙=Ω˙=0,  M˙=n=μa3

 

원궤도 또는 적도 궤도인 경우에는 고전 궤도요소 중에서 ω,Ω 가 정의되지 않기 때문에 수정된 궤도요소를 사용하기도 한다. 원형 비적도 궤도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준 비특이 궤도요소(quasi-nonsingular orbital elements)를 사용한다.

 

(9)κ=[aexeyiΩu]=[aecosωesinωiΩω+M]

 

여기서 (ex,ey) 를 이심율 벡터 (eccentricity vector) e 의 구성 요소, u=ω+M 을 mean argument of latitude 라고 한다. 이제 두 위성(chief 와 deputy) 간의 거리 벡터 δr 과 궤도요소에 대한 관계식을 알아보도록 한다.

Hill 좌표계에서의 상대 위치 좌표와 두 위성의 고전 궤도요소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근사적인 선형 관계식이 성립한다.

 

(10)x(t)raΔa+aesinθηΔMacosθΔey(t)rη3(1+ecosθ)2ΔM+rΔω          +rsinθη2(2+ecosθ)Δe+rcosiΔΩz(t)rsin(θ+ω)Δircos(θ+ω)siniΔΩ

 

여기서 (a,e,i,ω,Ω,M(θ)) 는 chief 위성의 궤도요소, (ad,ed,id,ωd,Ωd,Md) 는 deputy 위성의 궤도요소이고,

 

Δa=ada,  Δe=ede,  Δi=idi,Δω=ωdω,  ΔΩ=ΩdΩ,  ΔM=MdM,η=1e2

 

이다. 두 위성의 이심율 벡터의 차분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11)δex=exdex(e+Δe)cos(ω+Δω)ecosωΔecosωeΔωsinωδey=eydey(e+Δe)sin(ω+Δω)esinωeΔωcosω+Δesinω

 

식 (10)과 (11)은 원형 및 타원형 chief 궤도 모두에 유효하다. 이체문제에서는 mean anomaly M 을 제외하고는 궤도요소가 모두 상수이기 때문에 ΔM 을 제외하고는 모든 궤도요소의 차분이 자연스럽게 일정하게 유지된다. 두 궤도 사이에서 Δa0 이 아닌 경우 궤도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두 궤도의 거리는 점차 멀어지게 되는데 식 (10)은 선형화된 식이기 때문에 상대 궤도 사이의 거리 δr 이 chief 위성의 궤도 반경 r 에 비해 아주 작을 때만 유효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chief 위성의 이심율이 작다면 e20, η21, ra(1ecosθ) 이므로 식 (10)은 다음과 같이 된다.

 

(12)x(t)(1ecosθ)Δa+aesinθηΔMacosθΔey(t)aη(1+ecosθ)ΔM+a(1ecosθ)Δω          +asinθ(2ecosθ)Δe+a(1ecosθ)cosiΔΩz(t)a(1ecosθ)sin(θ+ω)Δia(1ecosθ)cos(θ+ω)siniΔΩ

 

chief 위성의 궤도가 원궤도 또는 근 원궤도(near-circular orbit)라면 e0, η1, ra, θM 이므로 식 (12)는 다음과 같이 더욱 간략화 된다.

 

(13)x(t)ΔaacosθΔey(t)aΔM+aΔω+2asinθΔe+acosiΔΩz(t)asin(θ+ω)Δiacos(θ+ω)siniΔΩ

 

상대 이심율 벡터 식 (11)도 다음과 같이 간단해 진다.

 

(14)δexΔecosωeΔωsinωΔecosωδeyeΔωcosω+ΔesinωΔesinω

 

 

 

식 (14)를 이용하면 식 (13)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15)x(t)aδacos(uω)Δe=δaΔe(cosucosω+sinusinω)=δaδexcosuδeysinuy(t)aΔM+Δω+2sin(uω)Δe+cosiΔΩ=δλ+2Δe(sinucosωcosusinω)=δλ+2δexsinu2δeycosuz(t)asin(M+ω)Δicos(M+ω)siniΔΩ=sinuΔicosuΔΩsini=δixsinuδiycosu

 

여기서 δa=Δaa, δλ 는 relative mean longitude, (δix,δiy) 는 relative inclination vector δi 의 구성 요소로서

 

(16)δλ=Δu+ΔΩcosiδix=Δi,   δiy=ΔΩsini

 

이다. 식 (15)에서 δλ 의 시간 변화율은 다음과 같으므로

 

(17)δλ˙=Δu˙=32nδa

 

δλ 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18)δλ=32ntδa+δλ0

 

여기서

 

δλ0=Δu0+ΔΩcosi=ud(0)u(0)+ΔΩcosi

 

이다. 그러면 식 (15)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19)x(t)aδaδexcosuδeysinuy(t)a32ntδa+δλ0+2δexsinu2δeycosuz(t)aδixsinuδiycosu

 

식 (19)와 (4)를 비교해 보면

 

(20)u=nt,c1=aδa,  c2=aδλ0,  c3=aδex,c4=aδey,  c5=aδix,  c6=aδiy

 

일 때 두 식이 완벽히 일치함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식 (7)에서

 

(21)c34=aδex2+δey2=aδe2,   φ=tan1(δeyδex)c56=aδix2+δiy2=aδi2,   ϑ=tan1(δiyδix)

 

로 쓸 수 있다. 따라서 상대 궤도요소(ROE, relative orbital emements)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면,

 

(22)δκ=[δaδλ0δexδeyδixδiy]=[δaδλ0δe2cosφδe2sinφδi2cosϑδi2sinϑ]=[adaa(ud(0)u(0))+(ΩdΩ)cosiexdexeydeyidi(ΩdΩ)sini]

 

두 위성 간의 상대 좌표를 다음과 같이 ROE의 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

 

(23)xaδaaδexcosuaδeysinu=aδaaδe2cos(uφ)y32uaδa+aδλ0+2aδexsinu2aδeycosu=32uaδa+aδλ0+2aδe2sin(uφ)zaδixsinuaδiycosu=aδi2sin(uϑ)

 

nt0=u0=0 에서 mean argument of latitude u 를 독립 변수로 사용하여 Hill 좌표를 일정한 상대 궤도요소의 선형 함수로 표현할 수 있다.

식 (22)로 주어지는 ROE를 준 비특이(quasi-nonsingular) ROE라고 하며 스탠퍼드대 교수 D'Amico가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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